무어돌코리아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메신저 프로그램을 사용해 음성대화, 음악감상, 동화도 읽어주는 스마트 인형 장난감 `아임통`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임통은 3세 이상 유아를 대상으로 개발된 스마트 인형의 한국 이름이다. 아임통은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을 녹음하면 아이는 아임통으로 부모의 메시지를 전달 받을 수 있다. 로봇 목소리, 유령 목소리, 아기 목소리 선택도 가능하다.
전용 스마트폰 어플 `무어 토크(MOORE TALK)`를 설치하면 아임통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아임통을 구매한 다른 친구와 친구 맺기를 통해 인형끼리 대화, 실시간 음성 그룹채팅도 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오디오북(한국어,영어,중국어)은 500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음악감상, 동화듣기도 가능하다.
곰돌이 모양의 아임통은 인형의 코와 손바닥, 발바닥에 부착된 각종 아이콘을 활용하여 조작하면 된다. 코의 LED 표시등 색상은 충전 중, 녹음 중, 충전 필요 등을 알려준다. 오른쪽 손바닥은 녹음 또는 이전 메시지 재생버튼, 왼쪽 손바닥은 다음 메시지 재생 버튼, 오른쪽 발바닥은 친구그룹에 메시지 전달을, 왼쪽 발바닥은 인형 친구찾기 및 소리조절에 활용된다.
아임통은 2W스피커와 2000mA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마이크로 5핀 안드로이드폰 충전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