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디, 신일피엔에스, 에스엠하이테크, 현대공업이 `2016 울산 IP스타기업` 육성 대상 업체에 선정됐다.
울산시와 특허청,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4개 기업을 2016년도 IP(지식재산)스타기업으로 선정, 울산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운영위원회는 지식재산권 5건 이상 보유,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근무 기업을 대상으로 11개사의 신청을 받아 기술연구역량, 지식재산경영인프라, 산업재산권 창출활동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특허·브랜드·디자인 경영지원 및 전문컨설팅은 물론 국내출원비용, 해외출원비용, 브랜드 개발, 디자인개발,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등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IP스타기업 육성에는 기업당 3년 동안 1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울산시와 특허청은 2014년 8개, 2015년 7개 기업을 IP스타기업으로 선정해 현재 19개 기업이 IP 창출·활용 주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울산지식재산센터는 4월 중 IP스타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특허, 브랜드 등 종합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상 울산지식재산센터장은 “IP스타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IP분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대표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 말했다.
`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울산시와 특허청이 공동 주관하고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하는 지역 IP창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과 특허·브랜드·디자인 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해 IP경영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있다.
한편, 울산IP경영인클럽(회장 전득찬)은 지난 29일 울산상의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운영사업을 확정했다.
울산IP경영인클럽은 올해 설립 4년차를 맞아 전문 세미나 개최, 기술동향 파악을 위한 현장 박람회 참관, IP관련 중소기업 지원 사업 개선 사항과 IP활용 경영활동 노하우 공유, 기술동향 현장파악 등 실무 중심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울산IP경영인클럽은 2012년 IP중심 강소기업 육성 및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