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31일 일본 도쿄 긴자에 시내 면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긴자점은 도쿄 지역 시내 면세점 중 최대 규모 4396㎡(1337평) 규모로 구축됐다. 면세점 입점 브랜드는 시계, 주얼리, 향수, 화장품, 가전제품, 잡화 등 총 300여개다. 국산 브랜드는 `MCM`과 `후`, `숨`, `아이오페`, `메디힐`, `KT&G`, `정관장` 등이 포함됐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긴자점 매출 목표로 1500억원을 설정했다. 향후 일본 내 다른 지역에 4~5개 면세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앞으로 10년 이내 일본 면세점 사업 매출을 1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일본 도쿄 긴자점을 발판 삼아 글로벌 면세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 지점을 확대해 한국 중소기업 동반 수출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