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인천관광공사와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선다

비씨카드(대표 서준희)가 인천관광공사와 중국 관광객 유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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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중국 단체 관광객 행사장에서 이강혁 비씨카드 전무(오른쪽 첫번째), 황준기 사장(가운데), 궈청린 아오란그룹 회장(왼쪽 두번째),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이 기념촬영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업종, 지역 등을 분석한 소비패턴 자료를 인천관광공사에 제공하고, 인천관광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위한 특화 마케팅 진행과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사례로 지난 27일에는 중국 단체 관광객(중국 아오란그룹 직원) 6000여명이 비씨카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6박7일 일정의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했다.

방한기간 동안 비씨카드는 한국관광공사와 유니온페이카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한화 갤러리아 면세점 상품권 △유니온페이카드 우대 쿠폰북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 진행 시 적극 협력할 예정이며, 중국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유니온페이존도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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