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동일 영업권역 내 점포를 하나로 묶어 협업하는 `패밀리 그룹 브랜치` 제도를 4월부터 부산지역 내 4개 그룹 총 29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시행할 예정인 `패밀리 그룹 브랜치` 제도는 영업점간 경쟁보다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점포 운영 모델을 말한다.
부산은행이 패밀리 그룹 브랜치 제도로 영업점 운영을 개편하는 배경은 최근 경기침체와 저금리 장기화로 은행권 수익이 하락하고 있고, 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채널 확대로 영업점을 통한 거래 비중이 점점 축소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면채널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제도 도입으로 동일 영업권역 내 위치한 영업점 6~7개를 그룹화하고, 소속 영업점이 공동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를 부여해 협업으로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시범실시 후 제도 운영 전반을 면밀히 검토해 전 영업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총리에 '온건' 이시바... 대통령실 “한일관계 긍정흐름 이어갈 것”
-
2
그래핀랩, EUV 펠리클 제조 설비 가동…“시양산 추진”
-
3
기아 스포티지, 3년 만에 얼굴 바꾼다…디젤 빼고 11월 출격
-
4
4분기 '대어급 신차' 레이스…판매 침체 뚫는다
-
5
“40~60% 저렴한 유튜브 프리미엄 한국만 이용못해”
-
6
美 하원 '中 디스플레이 제재' 주장...국내 산업 영향 주목
-
7
삼성전자 방사능 피폭, 안전장치 임의조작이 원인
-
8
LGD 中 광저우 LCD 공장, CSOT에 2조원 매각
-
9
"이젠 그만"...애플, 단종 예정 맥 모델 9종 공개
-
10
1700억 차세대 철도 통신망 사업에 통신 업계 시끌시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