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스, 한국데이터통신과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 강화... 연내 해외 시장 진출

코마스(대표 김용배, 김종원)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자인 한국데이터통신(대표 이정봉)과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 `M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M클라우드는 완성형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빠른 VM 생성 기능과 네트워크 부하분산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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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스와 한국데이터통신은 클라우드 솔루션 `M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김용배 코마스 대표(왼쪽)과 이정봉 한국데이터통신 대표가 기념촬영했다.(사진:코마스 제공)

지난 2011년 LG유플러스와 함께 상용화 했다. 5년간 안정된 서비스와 기술지원 등으로 성능을 검증했다. 대만 와이즈 클라우드, 필리핀 클라우드닷컴 등 해외 상용 서비스도 진행했다.

한국데이터통신은 서울과 중국 대련, 홍콩, 일본 도쿄, 베트남 호치민, 미국 로스앤젤러스 등 6개소에 IDC를 운영 중이다. 다양한 IDC 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IDC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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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스

서상수 코마스 클라우드사업팀 상무는 “M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중 유일하게 해외 사용 서비스 진행 경험을 보유했다”며 “다년간 상용화 서비스 경험으로 제품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강조했다.

코마스와 한국데이터 통신은 중국과 싱가폴, 베트남, 필리핀 등 현지 IDC 업체와 글로벌 서버팜 구축 협의를 완료하고 연내 서비스 예정이다. 해외 시장 개척 발판으로 삼는다.

지용남 한국데이터통신 센터장은 “계약 체결로 국내 고객의 해외 IDC 수요에 부합하는 안정적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 세계에 어떤 환경에서든 이틀 안에 전체 패키지를 설치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로 시작할 수 있어 사업성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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