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주시 태만 교통사고 빈번, 허상거리 구현 방식의 HUD
[전자신문인터넷 김현수기자] 봄의 계절이 왔다.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반면, 봄 시즌에는 지역별 축제도 많이 열리고 있어 장거리 차량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의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특히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졸음운전이나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통 안전 운전을 위한 장치로 안전 벨트나 에어백 등이 있다. 이는 사고 시 신체 보호를 위한 것으로 사실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 장치가 더 중요하다.
이러한 안전 운행의 주행 중 시각적인 부주의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보조 장치로 HUD(Head-Up Display)가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이 기술은 자동차 완성차 업계에서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차세대 자동차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HUD는 차량의 현재 속도, 연료량, 길 안내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차량의 주행 정보를 차량 유리창 전면부에 그래픽 이미지로 투영시켜 운전자의 불필요한 시선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자동차 안전 운행에 큰 도움이 된다. 이 기술은 이미 첨단 기술의 전투기나 항공기에 적용돼 온 이후로 자동차 업계에서 최근 확대되고 있다.
HUD를 사용하면 차량 대시보드 중앙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이나 휴대폰을 통해 주행 정보를 보던 불편함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 또한 최근 트렌드인 스마트폰 맵과 블루투스로 연동함으로써 실시간 길 안내와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활용 할 수 있다.
이미 고급 수입차는 물론 국내에는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급 고급 차량에 HUD가 탑재돼 있고 점차 중형급 차량에도 옵션 장치로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수입 차량에 적용되는 HUD는 HUD만을 위한 전용 유리창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설치 비용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반면, 국내 독자 기술을 가지고 있는 아프로뷰의 HUD는 고급 차량에 장착된 HUD와 동일한 허상거리 구현 방식에 일반 자동차 유리창에서도 이중상 최소화와 주간 시인성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HUD를 위한 전용 유리를 교체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만족감 대비 경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주행을 위한 정보로 이미 많은 운전자로부터 검증받은 스마트폰용 앱 ‘T맵’과 ‘맵피’가 적용돼 있어 통신사에 상관없이 실시간 길 안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제 고급 수입차 및 국내 프리미엄급 차량에 장착된 HUD 기술 방식을 소비자들이 알고 구입해야 한다”며 “저가의 단순 반사식 장치들은 HUD라 불리기 어려울 정도로 주간 시인성 문제, 고스트 현상, 별도의 필름을 붙이는 등의 문제가 있는데 보통 저가의 중국산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영세한 업체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엘비는 다음달 30일까지 아프로뷰 공식 페이스북에서 ‘두근두근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게시물에 봄나들이 인증 샷 또는 봄나들이 추천 장소를 사진 후기로 올리고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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