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면 올 봄이 적기다.
24일(현지시각) 더버지는 안드로이드 최신 운용체계(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대거 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안드로이드 OS 마시멜로가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제조사들이 최신 OS를 적용했다. 게다가 대부분 퀄컴 최신 칩세트 스냅드래곤820을 장착했다.
현재 시장에 나온 제품은 샤오미 미5와 삼성 갤럭시S7이다. 두 제품 모두 최신 기술과 그간 노하우를 이용해 지금까지 나온 제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다. 모듈형 배터리 교체 방식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LG G5도 출격 준비 중이다. 고객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4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체험매장을 열었다.
내달부터는 중국계열 브랜드가 대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화웨이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P9을 4월 6일 선보일 예정이다. 메이주도 M3 노트를 공개한다. 한 주 뒤에는 HTC가 차세대 플래그십 HTC10을 내놓는다. 오포도 R9과 R9플러스 발표를 준비 중이다. 심지어 중앙처리장치(CPU)에 코어 10개를 실은 조포 스피드8도 등장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R9에 적용한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HTC 붐사운드, 화웨이의 3900㎃h 대용량 배터리 모두 안드로이드 팬들을 감질나게 한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