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이동통신 백서 2.0` 나온다

5G 포럼(의장 이형희)은 우리나라 5세대(5G) 이동통신 철학을 담은 `5G 이동통신 백서 2.0`을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헤 `2016 5G 오픈 심포시엄`을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5G 분야 핵심기술 확보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장비, 단말, 서비스 분야 관계자 등 200여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다. 2020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백서에 담긴 국내·외 대외전략,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 융합서비스, 주파수 등 4개 분야 철학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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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외전략 부문은 국내외 표준화 현황, 국제공동연구 현황 등을 분석한다. 우리나라에 적합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필요·충분기술을 기술한다. 산업 생태계의 육성방향을 제시한다.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 부문은 ITU-R에서 정의하고 있는 IMT 2020의 3대 서비스 시나리오를 구현하기 위해 네트워크 관점의 요구사항과 지표를 제시한다. 또 무선 접속 응용기술의 최신 연구동향 등을 수록했다. 융합서비스 부문은 이동통신 기술발전 현황과 국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분석을 토대로 목표연도(2018~2022년)에 출현 가능한 5G 서비스를 분류한다. 분야별 시나리오와 요구사항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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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부문은 증강·가상현실(AR·VR), 사물인터넷(IoT) 등 5G 서비스 유형별 트래픽 용량을 예측해 주파수 소요량 산출방법에 따라 필요한 대역을 정리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5G의 새로운 서비스 유형과 비즈니즈 가치, 실현 가능한 요구기술과 네트워크의 요건 등을 주제로 집중 토론한다. 5G 이동통신 백서는 정책 당국자와 산·학·연 관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에는 5G 이동통신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켜 우리나라가 ICT 이동통신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백서는 25일 행사에서 USB로 일괄 배포한다. 4월경 5G 포럼 홈페이지(5gforum.org)에서 열람할 수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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