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를 향해 뛴다] 넷맨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 명가 우뚝”

“5세대 네트워크 접근제어시스템(NAC)을 보유한 곳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우리가 유일합니다. NAC 기술력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넷맨(대표 서승호)은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 선도기업이다. 2001년 9월 설립됐다. 회사 이름 `넷맨(NetMan)`은 네트워크 매니지먼트라는 뜻이다. 2006년 국내 처음으로 유무선 통합 NAC를 내놓았다. 2009년에는 IPv6 기반 NAC도 세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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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스위치와 차단서버(프로브)를 결합한 신개념 프로브도 국내 처음으로 출시했다. 내놓는 제품마다 국내 처음이나 세계 처음일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다.

NAC는 내부망 보안의 근간이 되는 솔루션이다. 서승호 넷맨 대표는 “설립 이후 지난 15년간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보안 한 분야만을 걸어왔다”며 “NAC 기술에 관한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정상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넷맨은 기업, 공공기관 등 1000여곳에 달하는 고객을 두고 있다. 설립 초기엔 `아이피 플러스(IP-Plus)`라는 IP관리(IPAM) 솔루션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는 엔드포인트 IP 사용을 탐지 및 통제해 이상 있는 단말 접속을 차단한다. 내부망 보안을 개척한 선구자적 제품이기도 하다.

`아이피 플러스`로 축적한 기술력은 고기능 NAC 출시로 이어졌다. NAC는 사내망에 접근하는 PC와 스마트폰, 프린터, IP전화 등 모든 단말을 탐지해 인가하지 않은 사용자와 단말을 차단한다. 넷맨은 `스마트 낙(Smart NAC)`이라는 NAC를 출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 낙은 안전한 유무선 사용자 및 단말 인증을 보장한다. 고객사가 구축한 인증체계(인사DB 등)와 연동해 강력한 사용자인증 환경도 구현한다. 사용자 접근이력 정보를 활용해 네트워크 접속내역 추적도 가능하다. IP네트워크 환경에 접속한 모든 네트워크 장비와 PC, 프린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현황 정보를 수집하고 사용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서 대표는 “임계치 이상 유해 트래픽을 발생하는 단말은 유해 트래픽 확산을 차단하고 관리자와 사용자에 이를 통보한다”며 “패치관리시스템(PMS)으로 윈도 단말 보안 취약성을 보완하고 필수 소프트웨어 자동 배포와 설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공시장 진입에 필수인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과 GS인증, IPv6레디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 기술 강소기업답게 국내 30건, 해외 4건 등 총 34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NAC 솔루션 외에 △내PC 지키미 v3.0 규격을 만족하는 PC보안 취약점 점검 솔루션 `스마트 시그(Smart SIG)` △실시간 트래픽 프로토콜 분석 솔루션 `솔로몬(SOLOMON)` △IP변경 프로그램 `아이피메이트(IPmate)` 같은 자체 개발 제품도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넷맨은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미국, 인도, 멕시코, 러시아, 독일, 브라질 등 13개국에 공급했다.

서 대표는 “지난해에도 미국 디트로이트와 인도, 멕시코에 스마트 낙을 구축했다”며 “올해도 중국, 체코, 유럽, 남미 등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넷맨은 대기업 못지 않은 복지를 자랑한다. 사내 카페에 바리스타까지 두고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준다. 임직원 라운지와 헬스장을 갖춤은 물론이고 원거리 직원을 위해 기숙사 아파트와 오피스텔도 제공한다. 조식과 석식도 무료다. 직원이 구입하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두 권을 구매해 한 권은 직원에, 한 권은 회사에 비치한다.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직무 교육비, 직무 발명비와 세미나 참가비도 지원한다. 매달 직원을 위한 전문가 특강도 시행한다. 본인은 물론이고 배우자와 자녀 생일, 결혼기념일에 축하금을 주고 재충전 휴가도 준다.

서 대표는 “`좋은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위대한 넷맨`이 회사 슬로건”이라며 “국내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및 엔드포이트 보안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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