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최근 산업통상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6년도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분야:소재기반바이오헬스산업) 중 기업 주력제품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소재기반바이오헬스산업은 천연물 및 한방소재를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기술을 활용한 식품·화장품·(한)의약품산업에 이르기까지 인간생활의 건강과 관련된 웰니스 산업분야를 말한다.
대구TP는 금번 사업 선정에 따라 향후 2년간 8억 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오는 4월까지 지역 소재기업을 모집한 뒤 선정된 기업의 주력제품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선다.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는 기반기술의 상용화 확대, 한방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판로 다각화를 위한 시장개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업이 끝나는 시점인 내년 하반기에는 지원기업의 매출액을 각각 15%이상 증대시킨다는 목표다.
김미려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웰니스산업 분야는 고령화 사회를 지나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