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태국 푸껫의 짬런 타파야퐁타다(Chamreon Tipayapongthada) 주지사와 21일 오전 9시 30분 시청 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교류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LOI) 체결식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태국 정부의 디지털 경제정책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시티 구축을 추진 중인 푸껫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협력의향서 체결로 부산시는 태국 푸껫에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축모델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두 도시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스마트시티 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한다.
부산시는 우선 각종 세미나와 포럼 등을 열어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축모델 기술을 전수하고, 태국 푸껫의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할 예정이다.
태국은 경제부총리와 6개 경제부처 장관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투자유치사절단을 21일부터 24일까지 한국에 파견해 두 나라간 경제협력을 위한 면담과 세미나를 한다.
태국 투자유치사절단은 부산시와 푸껫 간 협력의향서 체결식에 참석한 뒤 부산항을 시찰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