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대표 츠루마루 테츠야·이하 르네사스)는 3D그래픽과 클러스터(대시보드), 시스템에 특화한 차량용 SoC `R-Car D1` 샘플을 출하한다고 20일 밝혔다.
`R-Car D1`은 △3D 그래픽·클러스터·시스템 손쉬운 개발 가능 △인스트루먼트·클러스터·시스템에 사용 가능한 고속기동 실현 △안전 및 보안에 뛰어난 기능 제공으로 운전자 안전을 기키고 자동차 해킹 방지 △다양한 통신 및 네트워크 지원으로 시스템 유연성이 뛰어나고 설계가 용이하고 △2D 그래픽스 클러스터용 `RH850/D1x` 개발자산 활용 가능 같은 장점을 갖고 있다.
르네사스는 내년 3월부터 양산을 시작, 2018년 3월에는 월산 10만개를 계획하고 있다. `R-Car D1` 사용자는 170여 기업으로 구성된 `R-Car 컨소시엄` 에코시스템을 활용, 3D그래픽과 클러스터, 시스템을 단기간에 개발할 수 있다.
고상균 르네사스한국 영업마케팅 부장은 “고급차에 이어 보급형 차량에도 그래픽 표시 대형화와 고해상도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급차와 동일한 3D그래픽을 사용한 클러스터와 시스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신제품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