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을 위한 IT보조기구 지원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스콤의 장애인 IT보조기구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키보드와 마우스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IT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명에게 지원할 IT보조기구는 △인테그라 마우스플러스(입을 이용한 마우스) △빅키(Big-Key) 키보드 △마우스스틱(입으로 책장을 넘기거나 타이핑) △팔 고정용 받침대 등 150여종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전대근 전무는 “PC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코스콤의 IT보조기구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