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과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년 전자영수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자영수증은 개인정보 유출, 환경오염 등 종이영수증 문제점을 해소한다. 스마트폰 등 소비자가 지정한 정보통신기기로 전자영수증을 발급하는 사업자에게 서비스 구축, 시범 운영 등 관련한 예산을 매칭 펀드로 지원한다. 소비패턴 분석 등 거래정보를 활용하는 부가서비스도 가능하다.
지원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4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과제를 4월 말에 선정해 11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설명회는 3월 18일 14시에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열린다.
이중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거래산업단장은 “전자영수증에서 파생되는 대량 거래정보는 스마트한 소비생활과 기업 마케팅 전략수립 지원 등 활용도가 높다”며 “전자영수증 이용 확산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거래정보를 활용한 혁신적인 부가 서비스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