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인컴퍼니가 모바일 게임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락인컴퍼니(대표 최명규)는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리앱을 게임 환경에 맞게 특화 설계한 `리앱 포 게임`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에 이어 향후 다양한 분야에 특화한 리앱 제품군을 꾸릴 계획이다.
리앱 포 게임은 모바일 게임 앱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소스코드 암호화 △앱 재배포 없이 해킹툴 접근차단 △의심사용자 자동차단 △탐지정보 제공 △게임엔진 보호 △iOS 지원 △간편한 보안기능 적용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해킹툴 분석과 차단에만 의존하는 기존 보안솔루션과 차별화했다.
단순 소스코드 난독화가 아니라 자체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해킹툴이 프로세스와 메모리 등 앱 주요 부분에 접근하지 못하게 차단한다.
안티디버깅과 무결성 변조, 관리자 권한 요구 등 다양한 위협 탐지 정보를 제공한다. 관제 기능으로 실시간 옵션 컨트롤이 가능하다. 위협별 탐지순위와 탐지율 추이 그래프로 안전성을 즉각 확인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리앱 서버에 게임 앱 패키지 파일(*.apk)을 올리면 기능이 적용된다.
최명규 락인컴퍼니 대표는 “온라인 게임에서 주로 쓰던 해킹툴 감지와 패킷 암호화 솔루션과 달리 모바일 게임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이라며 “모바일 게임 보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