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Fossil), 새 스마트워치 대거 공개

스위스 시계 브랜드 파슬(Fossil)이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대거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한 파슬 큐 파운더(Q founder)에 이은 `큐(Q)` 시리즈다.

파슬은 16일(현지시각) 2016 파슬글로벌전시회에서 새 스마트워치 큐 원더와 큐 마샬, 스마트 아날로그 워치, 스마트밴드 큐 모션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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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 큐 원더(왼쪽)와 큐 마샬(출처:파슬)

큐 원더와 큐 마샬은 기존 제품 큐 파운더에 비해 시계 두께가 얇아졌다. 정확한 두께는 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외관에 신경을 썼다.

큐 원더는 부드러운 곡선미를 강조했다. 천연가죽 스트랩에 더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큐 마샬은 이전 제품과 많이 닮았다. 스틸 스트랩이 더 어울린다.

두 제품은 일반 시계처럼 디스플레이가 항상 켜져있다. 시간은 물론이고 전화 수신과 문자 알람, 일정 등을 항상 볼 수 있다. 스크린을 가볍게 두드리거나 음성 명령으로 메시지를 확인하는 등 기존 안드로이드웨어 기능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안드로이드웨어 기반이지만 아이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충전은 더욱 얇아진 무선 충전기를 이용한다. 출시 일정은 올해 말로 예정됐다. 가격은 27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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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 모션

큐 모션은 운동량 측정과 수면 패턴 기록이 가능한 제품이다. 진동과 컬러 LED로 전화나 문자 수신을 알려준다. 큐 모션을 두드리는 동작으로 음악을 듣거나 셀카를 찍을 수도 있다.

자체 배터리를 이용해 최대 6개월까지 충전이 필요 없다. 최대 50미터 방수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95달러로 올 여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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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아날로그 워치

파슬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아날로그 워치는 외형은 기존 시계와 같다. 다만 전화나 문자 수신을 알려주고 운동량과 수면 패턴을 측정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시계 용두를 돌리면 최근 연락처를 찾을 수도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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