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기업]가나실업

가나실업(대표 박춘기)은 전기그릴과 후드믹서 등 소형 가전을 생산자개발공급(ODM) 방식으로 공급한다. 1992년 히터 제조 업체에서 출발해 2013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주력으로 판매하는 제품은 전기그릴, 행주도마 살균 건조기 등 소형가전 9종류다. 반도체 히터 부품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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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실업이 개발한 와이드그릴.

박춘기 대표는 “우리와 유사한 제품이 시장에 많이 있다”면서 “우리 제품은 품질과 서비스, 디자인이 좋아 대기업과 유통업체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나실업처럼 그릴을 제조할 수 있는 곳은 국내에 5~7곳 정도 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저가 제품은 주로 중국에서 수입된다. 박 대표는 “다른 제조사와 달리 주로 대기업에 ODM으로 공급하고 있어 직접 생산하지만 대기업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면서 “생산량 기준 국내 그릴 시장에서 약 30~35% 점유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가나실업은 2003년 5월 처음으로 전기그릴팬을 생산한 데 이어 2008년 12월 빌트인가전 행주도마 살균건조기, 2011년 3월 빌트인가전 식기건조기도 잇달아 선보였다. 올 1월에는 신규 그릴 1개 모델도 내놓았다. 기술력 상징인 여러 인증도 갖고 있다. 2011년 10월에는 의료제조업체와 GMP 인증도 획득했다. 2013년 1월에는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2013년 7월에는 중국 수출에 필수적인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인증도 취득했다.

가나실업이 내세우는 강점은 높은 품질과 빠른 고객 대응 및 생산력이다. 주력 제품을 평균 5~6일 만에 납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박 대표는 “고객 요청에 가장 빠르게 대응,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매출은 170억원 정도다. 동양매직과 한일, 리홈, 셰프라인 등 여러 회사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사업 초기 히터 부품 생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업확장에 나서 반도체 히터 분야에도 진출했다”며 “지난해에는 가스 제품을 개발해 위탁 생산하는 등 참신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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