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SK텔레콤(대표 장동현)과 통신 및 금융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대출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사 공동 개발로 출시될 대출상품은 이르면 4월중 단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통신정보와 금융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상품 개발을 준비 중이며, 금융 소외 계층에게는 대출기회가 확대되고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늘어나게 된다.
직장경력이 짧거나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서민 등 신용평가 시 상대적으로 불리한 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업권내 최대 고객을 보유한 양사 빅데이터 활용은 차별화된 신상품과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며, “협업모델을 확대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