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응팔 브라더스 "이번 여행, 정말 소중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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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출처:/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화면 캡처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 류준열, 안재홍의 네 번째 여행 이야기가 펼쳐졌다.

11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 4회에서는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이 아프리카의 로망, 야생동물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응팔 브라더스는 아프리카의 휴양도시 스와코프문트에서 기력 충전한 후 아프리카의 로망, 야생동물들을 찾아 나섰다.

박보검의 충격적인 후진 추돌 사건 후, 그들이 향한 곳은 세계 최대 야생동물 보호지역이자 게임 드라이빙의 메카, 에토샤 국립공원이었다. 이어 사파리로 이어지는 입구에서부터 얼룩말, 스프링복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눈앞에서 보며 신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야생체험을 마친 후 입성한 캠핑사이트에서 그들은 현지인들과 무리 없는 의사소통을 이어가며 그들의 도움을 얻어 냉장고를 구하는 등 완벽한 적응 하며 특유의 친화력을 선보였다.

이어 수영장에서 제대로 물 만난 청춘들은 흥분한 나머지 팬티까지 벗어 던지며 주변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고 그들만의 시간을 즐겼다.

특히 이들은 불빛 하나 없는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에 의존해 아프리카의 캠핑사이트에서 직접 목격한 야생동물들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했다.

류준열은 눈앞에 펼쳐진 평화로운 모습에 “디즈니동산에선 쟤네들끼리 놀잖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에 젖었고, 이동희는 “쫙 펼쳐진 대지와 나무와 물과 코끼리와 별, 뭔가 경건해진다”라고 말하며 숙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술자리에서 더욱 가까워진 응팔 브라더스는 처음 털어놓는 그들의 연기 인생 스토리와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우정을 다져나갔다.

또한 네 명의 청춘들은 “이번 여행이 정말 소중한 여행인 것 같다. 많은 걸 보고 느낀 것 같다”고 여행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