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 전화송수신·음악감상 되는 `스마트 목걸이` 특허 출원

삼성전자가 전화 송수신과 음악 감상을 지원하는 ‘스마트 목걸이’ 특허를 미국에 출원했다.

특허 전문 매체 페이턴틀리모바일은 지난 6일(현지시간) 삼성이 통화 및 음악 감상용 헤드셋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용 스마트 목걸이 특허(US 20160066078)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작년 8월 출원한 이번 특허는 지난 3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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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작년 8월 미국 특허상표청에 출원한 특허명세서에서 도면 4A는 해당 전자기기를 착용한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 자료: 미국 특허상표청

특허도면 6A~6C 등은 전화가 연결되는 다양한 방법을 도식화했다. 외신은 또 일정 알림과 메시지 확인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화 송수신 또는 음악 감상에 사용하지 않을 때 이 웨어러블 기기는 목을 장식하는 장신구처럼 보이도록 고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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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6A~6C 등은 통화가 연결되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준다. / 자료: 미국 특허상표청

삼성은 특허출원서에서 스마트 목걸이에 내장된 빌트인 카메라가 사용자의 간단한 손동작만으로도 통화를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빛의 간섭을 이용한 3D 홀로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지원도 예상된다.

한편 외신은 해당 웨어러블 기기를 분리할 때 이어폰과 귀의 밀착을 돕는 이어폰 캡 작동 방법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삼성은 국내에는 동일한 특허를 지난 2014년에 출원했고, 지난 9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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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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