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지난 2일 새로운 플래그십 SUV ‘더 올 뉴 XC90’을 국내 시장에 첫 공개하고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7인승 럭셔리 SUV인 ‘올 뉴 XC90’은 새로워진 볼보를 상징하는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가 럭셔리 브랜드로 부활을 이끄는 발판이 됐다.
볼보는 더 올 뉴 XC90을 내놓으면서 안전과 편의 시스템을 강화했다.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안전 시스템, 9인치 터치 스크린, 20인치 휠이 기본으로 제공한다.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에 해당 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올 뉴 XC90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모델이다. 201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16 북미 올해의 트럭(North American Truck of the Year)’과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 ‘2016 영국 올해의 SUV’ 등 총 69개 어워드를 수상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올 뉴 XC90은 지난해 5월 공식 출시된 이후 1월까지 총 4만6840대 판매됐다. 세계적으로 대기수요가 4만대 이상에 달하며 볼보 브랜드의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올 뉴XC90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스웨덴 토스란다 공장의 생산라인을 3교대로 가동 중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올 뉴 XC90은 기존 SUV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 디자인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고, 지금까지도 국내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최신 안전 시스템은 물론 주행성능과 효율성, 편의기술 모두가 최고 수준을 자랑하기 때문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고객들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올 뉴 XC90 제원>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