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의료기, 대구첨복단지에 연구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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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료기(대표 김지훈)는 7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시와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종로의료기는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대구첨복단지에 올 상반기 중 연구소를 착공,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구소가 건립되면 현재 개발완료 단계인 헬스케어 스마트배란측정기를 시작으로 IT융합 헬스케어기기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연구소 건립이후 조만간 본사도 대구로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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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료기는 1988년 창업, 서울에 본사를 둔 2대 가업승계기업이다. 최근 4년간 매출액은 100억원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종로의료기는 2013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R&D)에 집중, 첫 제품으로 스마트 배란측정기를 개발했다. 상용화 제품은 올해 말 출시예정이다.

여성 배란일을 타액(침)으로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휴대폰에 부착하는 소형 현미경에 침을 바르기만 하면 어플리케이션에서 결과를 제공하는 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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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의 연구소 건립 협약에 앞서 종로의료기는 지난달 17일 영남대 영천병원과 상호협력협약을 맺었다. 김지훈 종로의료기 대표(왼쪽)와 박종원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장이 MOU를 맺고 있는 모습.

종로의료기는 그외 모바일 헬스케어 스마트정자측정기, ICT융합안전재난 대피제품 등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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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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