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 기업인 휴롬(대표이사 김재원)이 휴롬인재개발원과 법원가족복지회가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국 대법원 임직원들의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휴식과 문화체험을 아우를 수 있는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1만3천여명의 법원가족복지회 회원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휴롬인재개발원의 휴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남 산청에 위치한 휴롬인재개발원은 지리산 자락 동의보감촌의 청정 자연 속에 자리잡은 친환경 힐링 안식처다. 숙박시설은 휴롬빌리지(콘도형)와 별관(객실형)으로 구분되는데, 휴롬빌리지의 각 동(棟)마다 개별 수영장이 있고 주중에는 4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법원가족복지회 회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휴롬인재개발원은 신청자에 한해 기혈순환 체조, 휴롬녹즙 체험, 동의보감촌과 구형왕릉 탐방 등의 건강증진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인근에 세계전통의약엑스포관, 한의학박물관, 한방테마공원, 한방기체험장, 한방휴양림, 목아산청전수관 등이 있어 여행과 휴식을 겸할 수 있다.
휴롬인재개발원 손군식 원장은 “휴롬이 전국 대법원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구축해 휴롬인재개발원이 법원가족복지회 회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안식처 역할을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