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에너지 토털 솔루션으로 日 전력시장 공략

LS산전이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앞세워 4월 전력 판매시장 개방을 앞둔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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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16` LS산전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에너지 자립섬 구축 모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S산전은 최근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 빅사이트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Smart Grid Expo)2016’에 일반 가정용 태양광발전 솔루션 등 스마트그리드 제품을 출품했다.

1500여개 글로벌 전력·에너지·발전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그리드 외에도 태양광·에코하우스, 수소·연료전지 관련 제품 우수성을 뽐냈다.

LS산전은 한국 기업 최대 부스(215㎡) 전시공간에 △스마트 발전 솔루션 △스마트 송·배전 솔루션 △스마트 에너지 최적관리 솔루션 존을 만들어 한국형 에너지자립섬 모델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소개했다. 전시장 전면에는 MG-EMS(Microgrid EMS), 태양광 발전, ESS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자립섬 모형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구축 완료한 40㎿급 미토 태양광발전소 사업 등 일본 현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장에서 입증된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집중 알렸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직류전력계통솔루션 등 독립 운용 가능한 DC 기반 스마트그리드 기술도 공개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일본은 전력 판매시장 개방으로 발전차액지원제도(FIT) 지원 규모가 축소되겠지만 한국의 저렴한 전기요금 구조를 감안하면 수익차원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태양광, ESS, EMS 등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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