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킹덤은 스테이지를 반복해서 도는 것보다 실시간 협동 콘텐츠인 레이드를 도는 것이 더 많은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RPG는 어느 순간 반복 플레이, 일명 ‘노가다’로 불리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로스트킹덤은 이러한 과정을 최소화했다. 변화, 함께, 경쟁이라는 요소로 게임의 모든 부분을 즐겁게 했다.
지금까지 모바일게임의 스테이지는 직선형의 반복 구조로 이뤄져 있었다. 로스트킹덤의 스테이지는 성문을 지키거나 구출·호위·돌파·파괴 등 퀘스트 미션, 거대보스 공략이라는 입체적으로 설계돼 반복을 느낄 수 없다. 또 레이드, 심연의 던전에서는 다른 이용자와 함께 파티를 이뤄 어려운 적을 격파할 수 있다. 여기에 리그전, 난투장, 마족의 탑은 경쟁 콘텐츠로 캐릭터의 강함을 겨룰 수 있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이용자들도 스테이지보다 레이드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트킹덤은 앞으로도 10인 레이드 등 함께하는 전투 콘텐츠를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기대작 로스트킹덤을 서비스 중인 네시삼십삼분은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 ‘스페셜포스 모바일’ ‘스펠나인’ ‘프로젝트 아크’ ‘활2’ ‘블러드테일’ ‘마피아’ 등 RPG, FPS, 전략 등 18종의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