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애플 TV와 아마존 화이어 TV 등을 통해 전세계시장에 한류 컨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CA(Contents aggregator)사업자 ‘KORTV’가 이번에는 중화권 컨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시작했다고 밝혀서 주목된다.
KORTV 글로벌의 박영환 대표는 “지난달 27일, 중국의 글로벌 컨텐츠 유통 정부 기관인 ‘CICC(China Intercontinental Communication Centre)’와 가칭 ‘Video China 서비스’를 자사가 운영 중인 애플 TV 내 KORTV 앱에 포함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본격적인 서비스는 금년 하반기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영환 대표는 “중국의 CCTV 해외송출을 책임지고 있는 ‘만리장성 미디어(Great Wall Media)’와도 협력을 진행, 금년 2분기 중에는 CCTV의 Live채널을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며, 중화권에서 OTT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화웨이와도 별도의 협력을 통해 조만간 한류 컨텐츠를 유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