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부회장 14명을 신규 선출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부회장 선출과 2016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기 2년차인 올해 공정한 자원 배분과 시장 공정성 회복을 두 축으로 소규모, 생계형 업종부터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 불공정 행위에 대한 처벌과 제한 엄격히 시행 등 중소기업 중심 경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총 14명의 부회장을 신규 선출했다. 선출된 부회장에는 중기중앙회 54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기업인인 장성숙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이사장이 선출됐고, 정명화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원재희 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지역별, 전문성 등을 중심으로 부회장단을 새로 구성됐다.
부회장 신규 선출로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11명에서 25명으로 확대됐다.
총회에서는 새누리당 홍지만, 강석훈 의원과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을 중소기업 지원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했다.
또 공동사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광주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이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