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무역협회 상무, "온·오프 연계로 MWC 성과 극대화"

“온·오프라인 연계로 MWC 2016에 동반한 중소기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최원호 한국무역협회 e-비즈지원본부장(상무)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국내 기업 해외 전시 참가를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온·오프라인 연계’에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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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는 이디리서치와 함께 바로셀로나지역 카딸루냐자치주정부(ACCIO)가 주최하는 B2B 상담회에 중소기업을 이끌고 참여했다. 전시부스 없이도 현지 업체를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 조율했다. 온라인을 통한 사전 프로파일 등록과 미팅 신청으로 상담 일정을 조율하는 선(先)온라인·후(後)오프라인 채널을 가동했다. 이 전략은 필요기업 간 매칭을 통한 성과 극대화로 이어졌다.

업체 당 최소 한 건 이상 기술협력, 제품판매,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파트너 발굴 등의 상담을 실시했다. 당초 예정됐던 87건 중 58건 상담을 진행했다.

실제로 아이엠기술은 통신용 중계기 기술을 스페인 G사 2017년 제품부터 공급키로 했다. 아크인터랙티브는 멀티 뷰어캠 기술을 프랑스 N사 패션브랜드 홍보채널(웹, 모바일)에 적용키로 했다. 지오라인도 전기차 충전시스템 플러그앤페이(Plug&Pay) 솔루션을 알바니아 T사 주도 정부 전기차 공급 프로젝트 공급을 협력한다. DNX도 스마트 위치 및 액세서리를 영국 N사를 통해 유럽과 홍콩 유통망을 구축하고 스와로브스키와 3자간 협업라인도 구축키로 했다.

최 본부장은 “온라인을 통해 1차 사전 조율을 마친 기업이라서 상담이 더 효율적으로 진행됐다”며 “전시 부스 없이도 유럽 현지 네트워크를 통한 비즈니스 미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 참여도 60개국 600여 기관이 속한 유럽경제협력네트워크(EEN) 협력이 바탕이 됐다. 무역협회는 국내 중소기업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EEN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 본부장은 “각종 사업상담 기회 마련과 함께 숙박·교통 등 실질적인 전시회 정보 제공도 필요했다”며 “국내 기업이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전시회 참여기관 간 유기적 협력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도 전시회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사후 세미나 개최, 무역진흥기관 간 공동협력 방안 마련 등 지속적인 성과 확대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최 본부장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237개국, 2억2000만개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D&B(Dun&Bradstree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무역업체 수출입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업 신용정보를 검증하게 된다.


홍기범 금융/정책부 데스크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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