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청년창조발전소 2호가 설립된다.
부산 청년창조발전소는 청년이 마음껏 창의력을 쏟아낼 수 있는 공연장·북카페·전시장·판매장·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지식발전소다. 청년이 주체가 돼 산업·문화·복지 관련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를 주도한다.
특히 청년 창조발전 플랫폼 위에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조적 아이템 발굴은 물론 새로운 생산·소비 연계 거점을 육성하는 부산 민선6기 역점 추진 사업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지난해 사상지구(동의대, 부산진구)를 1호로 선정했고, 올해는 남부지구(부경대와 경성대, 남구)와 북부지구(부산대, 금정구) 중 1곳을 2호를 선정해 설립한다. 현재 1호는 39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 완공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부산시는 2호 발전소를 4월말 공모하고 5월~6월 심사와 최종 선정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개소한다는 목표다. 공모와 함께 청년창조발전소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청년창조발전소 프로그램지원 사업’을 별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총 10억 원 내에서 1개 사업 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