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무역 1조달러 조기 회복을 위해 무역업계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무역협회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업계 대표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무역협회는 △현장 중심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 총력 지원 △중소·중견 회원사를 위한 토털서비스 체제 확립 △무역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연계를 통한 수출 저변 확대 △정보통신기술(ICT)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 신산업 구축 견인 △무역센터 공익서비스 및 사회공헌(CSR) 강화 △글로벌 무역서비스 인프라 확충 6대 추진전략을 채택했다.
무역협회는 인도·아프리카·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경기, 강원 등 4개 지역에 국한해 추진해온 ‘방방곡곡 수출원정대’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중국 내수시장 진출 자문 등 무역컨설팅 서비스를 24시간 트레이드콜센터에서 제공한다. 또 ICT, IoT서비스 분야 경쟁국 정책 현황과 사례 연구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원스톱 전자상거래 허브를 구축한다.
김인호 무역협회장은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세계적 저성장 국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경영혁신을 통해 400%, 700% 이상 수출 신장세를 보인 중소·중견기업 성공사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무역업계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