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링크(대표 이재호)가 IBK기업은행과 SK증권이 공동 설립·운용하는 기술금융 제1호 사모펀드(PEF)에서 신규 투자 50억원을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투링크는 역직구 시장에 IT기술력을 결합해 창업 1년 6개월만에 총 103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지난해 KTB네트워크, DSC인베스트먼트, DT캐피털(중국)로부터 총 53억원을 투자받았다.
비투링크는 국내 뷰티·유아용품을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유통하며, 역직구 모바일 커머스, 온라인 물류관리 시스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비투링크는 오프라인 채널 확대와 신기술 고도화를 통해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국내 화장품 및 한류 제품을 아시아 소비자에게 알리는 아시아 최고 온오프라인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대표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한류 제품 유통에 최적화된 물류관리 시스템을 더욱 견고화시켜 아시아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