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이 발표한 ‘2016 최고 패밀리카’에 선정된 닛산 프리미엄 7인승 SUV ‘2016년형 패스파인더(Pathfinder)’가 국내 출시됐다.
이 차는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를 콘셉트로,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첨단 편의 규격이 특징이다.
차량에 탄 모든 구성원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을 통해 3열 자리도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다.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도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 & 글라이드(LATCH AND GLIDE) 등도 돋보인다.
2016년형 패스파인더는 외부에서 에어컨 또는 히터 등 공조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는 원격 시동 시스템을 추가했다. 실내는 베이지 색상 시트 등과 대조를 이루는 블랙 액센트 스티어링 휠, 시프트 레버 및 매트를 적용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5290만원이다. 오는 6월까지 연장되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혜택을 적용하면 50만원 인하된 5240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국닛산은 2016년형 패스파인더 출시를 기념해 2월 구매 고객에게 최대 170만원 상당 할부이자 지원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키쿠치 타케히코 한국닛산 대표는 “3년 연속 최고 패밀리카로 선정된 2016년형 패스파인더는 높은 공간 활용성과 첨단 편의스펙을 바탕으로 가족단위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차량”이라며, “프리미엄 7인승 SUV로서의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한 층 강화한 2016년 패스파인더 가치를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