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전직원 성과연봉제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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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시행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전 직원 성과연봉제를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물공사는 2011년 1월부터 간부직원 성과연봉제를 도입했고, 2014년 1월부터 적용대상을 일반직원으로 확대해 전 직원 100%가 성과연봉제를 적용받고 있다. 정부는 적용대상을 간부직에서 4급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광물공사가 정부 권고안을 초과해 성과연봉제를 시행하는 것은 부서별 업무수행 실적과 개인별 근무평정을 모두 반영한 성과평가시스템이 정착됐고, 대타협을 이뤄준 직원들의 협조가 배경이 됐다. 특히, 성과평가 공정성을 위해 내부평가위원의 45%를 외부인사로 선임하고, 평가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및 소명제도를 정례화 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올해는 정부 권고안에 따라 ‘성과에 따른 최고최저의 차등폭’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노사합의 및 제도 개선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체질개선과 생산성 제고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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