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사업에서 4만7298톤의 니켈을 생산했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생산량 3만6992톤 대비 28% 증가한 성과로, 설계 최대용량 6만톤 기준 79%에 해당한다. 2012년 초도생산 이후 지속적으로 증산에 성공한 셈이다.
지난해 9월에는 재무완공을 달성해 공사 프로젝트 파이낸싱 지급 보증의무도 해소했다. 또 광물가격 약세에 대비한 강도 높은 인력조정, 복지축소 등의 원가 절감활동 추진으로 생산원가를 톤당 1만648달러로 전년 대비 34% 개선했다.
광물자원공사는 올해도 지속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