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시대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화’ 더욱 가속화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33년 경력의 IT 전문가 고순동(알프레드 고, Alfred Koh) 대표이사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CEO로 선임했다. 고순동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에서 혁신과 변화를 주도했을 뿐 아니라 삼성SDS에서 전략 및 마케팅, 공공 사업부 등 여러 핵심적이고 전략적인 업무를 비롯해 대표이사 CEO를 역임한 바 있다.
고순동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기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다. 지금까지 직원들이 일에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직원들이 사회 전체에 이바지하는 조직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 성공은 팀웍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 동안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비즈니스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에 집중해 왔는데 이를 업계 최고의 서비스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 서비스, 자원들을 활용해 국내 비즈니스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국내 많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방식으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으로 고객 성공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고순동 대표이사는 리더십과 경력을 기반으로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해온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할 계획이다. 신임 고 대표이사는 IBM에서 비즈니스 개발 및 지역 확대를 이끌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확장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 총괄 세자르 세르누다(Cesar Cernuda)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고순동 신임 대표이사는 고객과 파트너가 직면하고 있는 기회와 도전과제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 고객과 파트너, 임직원들을 위한 열정과 깊이 있는 경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화를 계속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