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향 전략제품 공개 `유럽포럼` 개최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삼성 유럽포럼’을 개최, 2016년도 유럽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

현지 국제회의 센터 ‘그리말디 포럼(Grimaldi Forum)’에서 열린 행사에는 현지 협력사와 언론 등에서 10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SUHD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전략제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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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행사인 `삼성 유럽포럼` 전시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

데이비드 루이스 삼성전자 구주총괄 CMO는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가전과 모바일 제품을 지속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 고객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더욱 의미 있는 기술과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3인치부터 98인치까지 19개 모델로 구성된 유럽향 SUHD TV를 비롯해 북유럽 시장에 맞춘 백색 모델 2종(KU6510, K5510)도 선보였다. ‘Inside The Future of TV’라는 토론 행사도 열어 TV, 영화, 게임, 인테리어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이 ‘TV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에 대해 다각도로 토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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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행사인 `삼성 유럽포럼`에서 관람객들이 `SUHD TV`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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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행사인 `삼성 유럽포럼`에서 관람객들이 21.5인치 풀HD 터치스크린과 IoT 기술이 적용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 외에 패밀리허브 냉장고, 애드워시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클럽 드 셰프(Club des Chefs)’ 8번째 구성원으로 영국 ‘미셸 루 주니어(Michel Roux Jr.)’의 합류를 발표했다. 미셸 루 주니어는 영국 최초 미슐랭 레스토랑 ‘르 가브로쉬(Le Gavroche)’ 오너 셰프로 영국 BBC 요리 경쟁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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