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4일 설을 앞두고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칫솔, 치간 세척구 제조업체 씨앤씨(대표 최일규)를 방문했다.
임 이사장은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으로 왔다”며 방문취지를 밝혔다.
2000년에 설립한 씨앤씨는 국내는 물론 중국, 두바이 태국 등에 수출을 하는 업체이다. 지난해 150억원 규모의 매출을 거두고, 올해 본격적 수출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씨앤씨는 전 직원의 약 70%인 71명의 임직원을 중진공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인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시켰다. 이 날 임 이사장은 내일채움공제 우수기업 증서를 업체에 전달했다.
최 대표는 “우리 기업은 인력, 수출, 제품개발비 등이 난제인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인력지원, 수출마케팅, 개발비 지원을 확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임 이사장은 “씨앤씨 같은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중소기업과 인재육성 중소기업에 대한 연계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