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액티브워시’ 세탁기가 출시 1년 만에 글로벌 15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작년 2월 한국에서 첫 출시한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북미, 중남미, 중동 등 총 33개국에 출시됐다. 20초당 1대씩 하루 약 41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 세탁기 중 가장 빠른 판매 실적이다.
액티브워시는 같은 기간 국내에서 30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삼성전자 전자동세탁기 전체 매출을 약 49% 이상 증가시켰다. 국내 전자동세탁기 전체 시장 규모는 약 31% 성장시키는데 일조했다.
전자동세탁기 격전지 미국 시장에서도 액티브워시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해 삼성전자 전자동세탁기 시장점유율을 재작년 대비 50% 가까이 증가시켰다.
삼성전자는 ‘액티브워시’ 세탁기 출시 1주년을 맞아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과 함께 국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세탁행태 조사’를 실시해 세계를 강타한 ‘액티브워시’ 세탁기 인기 비결을 확인했다.
액티브워시로 애벌빨래를 하게 되는 이유로는 ‘빠르고 편리해서’ 58.9%, ‘애벌빨래 공간이 생겨서’ 52.7%, ‘애벌빨래한 세탁물을 옮기지 않아도 돼서’ 50.9%, ‘허리가 아프지 않아서’ 40.2% 등이었다.
힘든 애벌빨래 시간도 줄여줘 다른 세탁기 사용자는 평균 27분이 소요되는 반면 액티브워시 사용자는 평균 16분 소요됐다. 10분 이내에 애벌빨래를 끝내는 비중도 57.4%로 타 세탁기 사용자의 29%에 비해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액티브워시 세탁기 글로벌 150만대 판매를 기념하며 소비자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2월 한달 간 ‘삼성전자 S 골드러시 액티브워시 Thanks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150만대 판매 돌파 기념 스페셜 모델’을 구매하면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 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액티브워시가 세계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으며 생활가전 명가 삼성전자 스타 제품으로 거침없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15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준비한 고객 감사 이벤트로 더욱 많은 소비자가 혁신적인 세탁문화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