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중소기업 수출지원기관과 손잡고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KOTRA(사장 김재홍)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 이하 중진공)과 26일 KOTRA 본사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KOTRA와 중진공 기관간 상호 협력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 글로벌화 및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글로벌 역량진단을 통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 △수출유망기업 자금 지원 △유력바이어 수출상담회 공동개최 등 중소기업 수출성과 창출 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KOTRA는 △중진공 추천 수출기업 해외 사업 지원 △해외 유력바이어 발굴·초청 △청년 창업기업 해외바이어 발굴과 제품 홍보 △중진공 정책자금 융자사업 홍보·추천 등을 추진한다.
중진공은 △글로벌 역량 진단 및 연계 지원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발굴·추천 △청년 창업기업 해외전시회 지원 및 제품 홍보 △KOTRA 추천기업 대상 정책자금 융자 등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KOTRA B2C 물류사업과 중진공 해외 전시판매장 간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우리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문제는 여러 사안이 얽혀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되려면 패키지로 일괄 지원을 해야 한다”며 “중진공과 협업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홍 사장은 수출중소기업 지원 일환으로 KOTRA 전 임원과 함께 25일 유양산전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기업을 방문, 격려한다.
유양산전은 중소기업 해외진출에 필수적인 해외인증 지원과 해외 현지 바이어의 신용정보를 KOTRA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히 파악해 줄 것을 요청했다.
KOTRA는 현장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즉각 문제를 해결하며,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 무보, 중진공 등 수출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