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W산업발전협의회(회장 김인환)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본원에서 임시 총회와 신년교례 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김인환 회장(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사회로 전국 19개 회원사가 참여해 지난해 임원진 선임과 사업 결과를 보고했다.
신임 회장은 양유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이 맡기로 했다. 임기는 2017년 말까지 2년간이다. 부회장 겸 이사는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맡는다.
이어 윤종록 NIPA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 겸 협의회 간담회가 진행됐다.
윤종록 NIPA원장은 “SW키워드가 올해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궈야할 시점”이라며 “SW중심사회라는 개념을 2년째 얘기하지만, 더 강력한 물결이 필요하다. 소프트웨어웨이브라는 새로운 물결이 사회에 퍼져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원장은 “공무원 SW 인식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산업계도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표현할 줄 아는 SW교육이 필요하다”며 “SW가 모든 산업에 비타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용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NIPA지원을, 양유길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 신임 회장은 지역중심 사업발굴 필요성을 제안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R&D와 함께 마케팅 지원 비중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재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NIPA와의 소통, 이정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별 이슈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자는 제안을 내놔 관심을 끌었다.
진천=박희범 과학기술 전문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