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투자 규모 추이 올해 국가 정보화에 5조3804억원을 투입한다.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투자를 확대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이 내용의 ‘2016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종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53개 중앙행정기관, 245개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사업은 총 8105개 5조3804억원이다. 전년대비 3.3% 1710억원 늘었다. 중앙행정기관 정보화 사업 1462개 4조3344억원, 지방자치단체 6643개 1조460억원 규모다.
정보화 사업으로 국정과제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지원한다. 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사업을 확대한다. IoT 투자는 작년 692억원에서 올해 1356억원으로 96% 증가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1937억원에서 3418억원으로 76%, 빅데이터는 698억원에서 1453억원으로 108% 늘었다.
사회·경제 인프라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 정보화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90억원 규모로 건강 고위험자·만성질환 등 유형별 맞춤형 웰니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 30억원 규모 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37억원 규모 ICT 기반 교통신호제어시스템 표준 보안기술 개발 사업도 진행한다. 관광지 스마트 체험 서비스 제공 사업도 있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으로 국정과제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며 “신기술 투자로 신산업 육성과 사회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오는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2016년도 국가정보화 추진 방향과 주요 시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투자 규모 추이(자료:미래창조과학부)>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