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에릭슨과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갱신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무선통신(GSM·UMTS·LTE 등) 기술 표준 특허를 서로 사용하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화웨이는 계약 갱신으로 올해부터 에릭슨에 로열티를 지급한다. 로열티는 실제 판매액 기반으로 계약 세부사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심 알파라히 에릭슨 최고지식재산권책임자(CIPO)는 “앞으로 세계 모든 사람과 사물이 네트워크 사회(Networked Society)와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변화를 주도하는 동시에 혁신과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 개인·사업과 사회에 편익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