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면 무엇이든지 가능해진 오늘날, 극한 환경에서도 손을 대지 않고 직접 찍을 수 있는 액션캠이 등장하면서 셀프 촬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 기기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언제, 어디서나 혼자서도 촬영할 수 있는 액션캠은 요즘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물론, 여행 시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도 손꼽힌다.
스마트폰 앱과 액세서리를 합성한 신조어인 ‘앱세서리’ 즉, 애플리케이션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폰 주변 기기를 통칭하는 말이 새로 탄생할 정도로 현재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액션캠이야말로 ‘스마트레저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들 또한 생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액션캠 부문에 대한 시장이 매년 10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에 앞으로 이와 관련해 더욱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망고소프트랩의 남궁미옥 대표는 한 층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액션캠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망고소프트랩은 앱 제작을 비롯해 스마트기기 및 제품 디자인, 모바일 서비스 컨설팅 기획/개발/디자인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카메라, 센서 등의 모니터링 및 제어 솔루션 등 다채로운 사업 스펙트럼을 지닌 기업으로 20종 이상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출시하고 있는 남궁미옥 대표는 지난 2015년,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합격해 모바일 액션캠 플레이캠을 제작하게 됐다.
스마트기기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복적으로 또 다른 기기가 필요한 기존 액션캠과 달리 ㈜망고소프트랩의 액션캠은 트래킹 기능들을 제공하여 소비자가 운동한 거리나 운동량 등을 영상 하단에 표시해 보다 효율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본체로 사용함으로써 여타 기기에서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기능을 앱을 통해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성, 확장성이 존재한다는 차별성을 더했다.
남궁미옥 대표는 “모바일 액션캠 개발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안드로이드 전용 외장카메라를 개발하여 이를 액션캠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만드는 것입니다. 1인칭 시점에서 다른 액션캠들이 할 수 있는 기능과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기능들이 결합된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액션캠으로 보다 편리하게 영상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