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달중 2세대 애플워치 생산

애플이 이달 말부터 2세대 애플워치 생산에 들어간다.

애플인사이더는 13일(현지시간) 타이완 공상시보(工商時報)를 인용, 애플이 타이완 제조업체 콴타와 손잡고 애플워치 생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애플은 제품 양산을 위해 애플워치 물량을 폭스콘,인벤텍,위스트론 같은 다른 애플 협력업체에도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Photo Image
애플이 이달말부터 차세대 애플워치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처럼 4월 출시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초기 생산은 중국콴타와 손잡고 이뤄진다. 애플은 다른 협력업체를 통해 생산규모를 확대할 전망이다. 사진=애플

애플은 제조공정상의 문제 발생 가능성을 우려해 소량 시험생산부터 시작한다.

한편 콴타 회장은 지난 해 11월 차세대 애플워치를 2016년 2분기 안에 내놓을 계획임을 시사했다.

애플은 오는 3월 언론을 대상으로 신제품발표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2분기중 차세대 애플워치 출시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2세대 애플워치에 대한 제품정보 관련 소문은 더 길어진 배터리와 향상된 외양을 보일 것이라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편 12일 발표된 주니퍼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세계 스마트시계 시장규모는 약 1천710만개 규모였다. 애플워치 출하량은 880만개로 5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자신문인터넷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