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전자부품연구원)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 웨어러블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실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KETI는 제스처 인식과 같이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새로운 UI·UX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웨어러블 UI·UX 설계기술, UI·UX 입출력 기술, 다중센서 인터페이스 기술 등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KETI는 웨어러블 UI·UX 기술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해 미래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피트니스, 웰니스, 인포테인먼트, 의료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박청원 KETI 원장은 “미국 최고 연구대학인 카네기멜론대학과 미래 웨어러블 기술 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사물인터넷(IoT) 분야와 스마트 센서 분야로 연구를 확대하고, 국내 산·학·연과 공동으로 기술교류와 산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