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디바이스랩 대구(이하 디바이스랩 대구)가 스마트 디바이스 창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메이커스 바이블(Makers Bible)’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최하는 1기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3D프린팅, 3D디자인, 아두이노(Arduino) 등이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과정이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이나 메이커스 장비에 관심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3D프린팅 교육, 24일까지 나머지 교육에 대한 참가신청을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무료이며 선착순 20명까지 받는다.
이번 1기 과정 이후 다음달까지 총 3기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중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화 교육도 진행한다.
디바이스랩 대구에 구축된 다양한 시제품 제작 시설과 장비를 통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사업화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블린 3D가 운영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한 씨랩(C-Lab) 1기 과정에 참여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돼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지난해 3D 프린팅 관련 교육과정을 52회 실시, 9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전문기업이다.
디바이스랩 대구는 지난해 4월 개소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개발을 돕는 전문가 멘토링, 제품화 지원, 3D프린터·디지털테스트장비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