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공식 수입원 넥스트와이즈는 영국 기술 소식 및 오피니언 웹사이트 ‘더 레지스터’가 슈퍼마이크로를 IT업계 유력업체 9개사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넥스트와이즈에 따르면 ‘더 레지스터’는 2015년 IT업계 리뷰를 3부로 나누어 진행, 9개 업체의 2016년 전망과 방향을 게재했다. 1부에서는 아마존,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2부에서는 시스코, HP엔터프라이즈, 델 등을, 3부에서는 IBM, 레보노, 슈퍼마이크로 등을 다뤘다.
더 레지스터는 슈퍼마이크로에 대해 “기존 대형 업체와 비교해 고객 니즈 파악 속도와 수준이 높아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기업의 비밀병기”라면서 “이 부분이 기존 대형업체를 위협하는 요소”라고 밝혔다. 더 레지스터는 실리콘밸리 업체 중 하나인 뉴타닉스를 예로 들며 슈퍼마이크로 서버 없이 존재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더 레지스터는 슈퍼마이크로 저력은 연간 20억달러 매출과 그 증가세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