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네트가 저가 고성능 새 파워서플라이를 내놓았다.
일본 TDK-LAMBDA 유통사인 파워네트(대표 함대영)는 TDK-LAMBDA가 출시한 파워서플라이 ‘RWS-B’ 신형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업그레이드가 아닌 신형 제품인 ‘RWS-B’는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낮고 효율은 높아졌다. 국내 수요처 요구에 맞춰 50와트(W)에서 600W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반도체 장비와 LCD, OLED, 의료기기, 3D프린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니트형으로 금속 케이스 안에 소자가 들어있고, 입력 정류 회로와 출력 안정화 회로가 일체화돼 있다.
함대영 대표는 “국내 스위칭모듈파워서플라이(SMPS) 시장은 규모가 2000억원 정도 되는데 대만, 독일, 일본, 국산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이들 제조사와 경쟁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제품에 적극 반영, 지속적으로 고성능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 대표는 “보다 밀착한 수요처 관리와 대기업 고객을 상대로 판매 활동을 강화하는 등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