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는 전 세계인 관심사다. 대선 레이스는 2월부터 각 당이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에 돌입하면서 본격 막이 오른다. 오는 7월 각 당 후보가 결정되고, 3개월 간 선거유세를 거쳐 차기 미 대통령이 탄생한다.
오는 11월 열리는 미 대선 판세는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후배 대결로 압축된다. 공화당 후보로는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과 도널드 트럼프 중 한명이 유력하다.
대선 결과는 글로벌 금융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마바 정부가 중국 견제를 위해 엔저를 용인한 반면에 공화당이 집권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미국 대선은 북한과 대치 중인 우리나라 정치외교 분야와도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정가에서는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대북 강경정책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 공화당 후보 TV토론회에서는 북한고립 정책이 언급되기도 했다.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도 대북 강경론자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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